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C 다이노스/2019년 (문단 편집) === 초보감독 성장기를 지켜봐야 했던 팬들 ===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동욱(야구)|이동욱]] 감독과 [[손민한]] 코치가 자율 야구를 한다고 하자 팬들은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초짜 감독과 코치였기에 진정한 의미의 자율이 될 것인지 그저 방임이 될 것인지는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리그 상위권을 달리면서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한 듯 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줄부상 이탈로 감독의 구상대로 팀이 굴러가지 않으면서 점차 팀이 하락세를 겪게 되어, 덩달아 팬들의 코칭 스태프진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져가게 되었다. 특히 '''매일 바뀌는 라인업'''과 '''외국인 선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 두 가지가 이번 시즌 팬들이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부분이 되었다. NC는 2019 시즌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2&aid=0000765549|144경기 중 135경기의 라인업이 달랐다]]'''. 주전급 선수들만 계속 기용하며 2015시즌 [[https://ncdinos.com/ncboard/newsview?seq=16076&|KBO 최초 규정타석 9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던 것을 본 기억이 있는 NC 팬들은 그야말로 충격. 당시 구단에서 ‘베스트 9 규정타석’의 강점으로 "주전-비주전 선수의 확실한 구분을 통해 각 선수가 자기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컸다는 점,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없이 시즌 중 안정된 팀 전력을 운용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꼽았었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더 이동욱 감독의 다양한 선수 기용에 대한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었다. 또, 팀을 망친 주범인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뚝심있게 중심타선에 기용해 밀어붙인 것도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타격 컨디션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4월 23일부터 5월 내내 5번 라인업에 고정[* 이 때 팬들 사이에서는 '''"라인업지에 5번 베탄코트라고 미리 인쇄되어서 나오는 것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왔다.]하다가, 양의지가 무릎 부상으로 일주일간 결장하자 5일간 4번 타순을 맡았고, 타율이 2할 6푼대까지 떨어지자 6월들어 7번, 8번 타순으로 계속 내려가다 6월 11일 경기에서는 전날 3안타 쳤다는 이유로 다음날 갑자기 2번 타순에 기용하는 등, 팬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기이한 기용을 선보여 이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히트 앤드 런이나 희생 번트 같이 작전만 펼치면 주자를 삭제시키면서 팀의 득점력을 약화시켰다. NC 타선이 '''병살 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전을 많이 펼쳤기 때문인데 정작 OPS 2위, 홈런 1위 팀이 희생 번트는 성공 1위에 실패까지 1위를 기록했다. 거기에 도루 성공률은 꼴찌, 대타 성공률까지 꼴찌를 기록하며 1년 내내 모순적인 야구가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실질적인 데이터나 타자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고 벌어지는 기계적인 '''좌우놀이'''는 팬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시즌 중 팀에게는 최악의 달이던 6월에는 8승 16패라는 암울한 성적을 그리면서 1년차임에도 당장 이동욱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높아져만 갔다. 그럼에도 결국 이동욱 감독은 시즌 막판 연승 행진을 이끌며 팀의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팬들의 여론을 어느정도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큰 맘 먹고 불펜으로 전환시킨 [[박진우(야구선수)|박진우]]가 특급 활약을 펼치면서 철벽 불펜이 되었고, 대신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한 [[최성영]]이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였다. 기대치를 한참 밑돈 [[에디 버틀러]]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도 [[크리스천 프리드릭]]과 [[제이크 스몰린스키]][* 사실 스몰린스키는 베탄코트와는 달리 훈련에 성실하고 팀 분위기에 맞추는 등 녹아들려는 모습으로 팬들이 베탄코트보다 좋아하긴 했으나, 스몰린스키도 투자한 금액을 생각하면 용병 타자치고는 너무나도 아쉬운 성적이었다. (사실 성적자체로는 10개팀 외야중 주전한자리도 차지하기 어려운 성적이었다.)]로 바뀌면서 숨통이 트이게 되었고, 특히 막판에 그동안 예년에 비해 아껴 써왔던 불펜 투수들을 적극적으로, 또 효과적으로 운용하면서 끝내 9월 가장 중요한 시기에 5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또 5월 이후 초반의 기세를 완전히 잃어버렸음에도 계속해서 기회를 주면서 결국 팬들에게 양아들 소리를 듣게 만든 [[김영규(야구선수)|김영규]]가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9월 27일 덜컥 무사사구 완봉승을 달성하면서 김영규에게 보낸 믿음에 대한 보답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화려한 좌우놀이와 실패가 더 많은 작전 성공률은 개선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이번 시즌을 초보 감독의 성장에 할애했다면 보장 마지막 시즌인 내년에는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친 팬들의 마음을 달래야 할 것이다. '''[[NC 다이노스/2020년|그리고 다음 년도엔 놀라운 결과가 나오게 된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